전문가든디자이너들 손길로 만들어진 정원이 순천만정원에 전시된다.9월 13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열리는 제1회 전국한평정원 페스티벌에 앞서 작가정원을 조성할 작가들이 선정됐다. 작품테마에 제한이 없는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정원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모델작가와 작품으로는 ▲김미양-첫인상 ▲박영열-무제 ▲손석범-선과악 ▲엄숙희-장독대정원 ▲오진숙-순정원 ▲이범수-웨딩가든 ▲주홍모-무제 ▲채상엽-무제 ▲최윤석-발견 ▲최지현-월드가든 등 총 10개의 작가와 정원작품이다. 이외에도 학생부와 일반부 팀이 포함되어 총 78개의 정원이 이번 페스티벌에 전시될 예정이다. 조성규모는 작가부 5×10m, 학생부 3×3m, 일반부 3×3m로 각각 700만원, 150만원, 70만원 등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작가부에서 1등으로 선정되면 쇼몽가든페스티벌 참가 주선 및 항공권 1매와 1천만원 지원비가 제공되고, 2등은 쇼몽가든 페스티벌 관람 항공권 1매와 상금 500만원, 3등은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선정된 작가와 학생 일반 및 학생부 참가자들을 위한 현장설명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순천만정원에서 이뤄진다. 한편, 한평정원 조성은 9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전시는 12일부터 30일까지 실내정원과 남도식당 뒤편의 잔디와 해바라기로 꾸며진 공간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상은 9월 28일 폐막일에 맞춰 진행된다.